와인강의

요즘 성수동에서 와인 강의를 듣고 있다. 구세계 와인들에 대한 강의인데, 생각보다 도움이 꽤 많이 된다.

이 외에도 지나가다 들어보기만 했던

같은 용어들도 제대로 익힐 수 있었다. 미약하나마, 와인을 시음한 후에, 이 와인에 대해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. 특히 좋은 점이 내가 좋아하는 와인의 스타일을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이다. 난 산미가 도드라진 와인보다는, 균형감있으면서 Oaky한 풀바디와인을 좋아한다. 근데 이건 그때그때 바뀌는 것같다. 어떨땐 그냥 산도, 타닌 모두 튀는 와인이 맛있을 때도 있고 흠..

프랑스

구세계 와인들 강의를 들었을 때 특별히 중요했던 나라는 프랑스다. 실제로 4번의 수업중 2번을 프랑스에 쓰기도 했고, 워낙 와인에 있어서 중요한 나라이기도 하다.

보르도

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와인산지 중 하나다. 지롱드강을 기준으로 좌안, 우안으로 나눌 수 있다. 보르도에서 생산되는 와인의 80프로가 레드와인이다. 또한, 샤토(Chateau, 와이너리를 칭한다) 라는 단어가 처음 사용된게 19세기 보르도에서일 정도로 역사가 깊다.